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줄기 세포 (문단 편집) == 설명 == 상기된 개요만 보면 '만능 씨앗'인 줄기 세포를 만들기 위해서 무슨 마법 같은 걸 써야 할 것 같지만 그런 것은 아니다. 사실 줄기 세포를 만드는 것 자체는 굉장히 쉽다. 예를 들면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생성된 [[수정란]]은 단 하나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지만, 수정란이 세포분열을 하면서 단순히 같은 종류의 세포로 증식하는 것이 아니라 분화라는 과정을 통해 뼈 세포, 뇌 세포, 근육 세포 등 다양한 기능을 담당하는 세포가 생기게 되고 이것이 태아가 된다. 이렇듯 수정란은 다른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세포이므로 줄기 세포이다. 줄기 세포는 아직 다 자라지 않은 배아가 정상적으로 발달하기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다 자란 성체의 몸에도 꼭 필요하다. 이것은 성체의 몸에서 노화되어 죽는 세포를 보충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세포의 공급이 필요하기 때문이다. 예를 들어 성체의 골수에서 발견되는 [[조혈모세포]]는 혈액에 있는 낡은 혈구(백혈구, 적혈구, 혈소판)들을 보충하기 위해 끊임없이 분열하여 혈구를 만든다. 그런데 조혈모세포는 수정란과는 달리 혈구 외에는 근육, 뼈 등 다른 세포로 분화할 수는 없다. 왜냐하면 조혈모세포의 경우 이미 분화가 많이 진행되어 분화 잠재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. 즉 조혈모세포는 이미 분화 과정을 많이 거쳤기 때문에 비록 줄기 세포이기는 하지만 수정란보다 다른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한되어 있는 것이다.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어린이 때는 운동선수, 과학자, 변호사 등 다양한 꿈을 꿀 수 있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지만, 이미 생물학과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딴 사람은 꼭 연구원이 아니더라도 생물학과 관련된 다른 직업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운동선수 같은 전혀 관련 없는 직업을 얻기란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비유할 수 있다. 줄기 세포를 이용한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의료 혁명이라고 할 정도로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 현실화될 것이다. 예를 들어 신경세포가 손상되어 반신불수가 된 사람의 경우, 신경세포는 자연적으로 재생되지 않으므로 자연 치유는 불가능하다. 하지만 줄기 세포를 이용하면 신경세포를 간단하게 재생하여 이를 환자의 몸에 이식하는 것만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된다.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아직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이 있다. 아직 현재의 기술로는 줄기 세포의 분화를 제대로 통제할 수 없다. 세포의 분화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다면 [[기형종|전혀 엉뚱한 세포가 된다거나]] 세포가 과다하게 분열하여 암세포가 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. 또한 수정란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윤리적인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